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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놀이

아이랑 샌드위치 만들기 혼돈의 시간

by 삐냥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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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그 나는 빵점! 그림책을 보고

독후 활동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 달걀, 감자 삶아서 으깬것, 식빵, 치즈, 블루베리딸기잼, 샌드위치햄

 

계란은 네 알을 삶았지만 두 알만 사용 했어요.

계란 두알, 감자는 삶아서 으깨고 마요네즈도 없었고

샌드위치에 블루베리잼을 발라 먹을 예정이라 그냥 으깨서 섞기만 했답니다.

샌드위치햄은 그냥 먹어도 된다 하지만 혹시 몰라 한번 뜨거운 물에 데치기

 

앞치마를 입히고 싶었는데... 도저히 못찾아서 ㅋㅋㅋㅋㅋ 크읔 다 끝나고 찾았어요

더 귀여웠을 텐데 아쉬웠어요.

 

식빵에 시범을 보이고 한 번 해보라고 시켜보았답니다.

일단 집중해서 쓱 싹 쓱 싹..... 

 

 

식빵 모양이 달라졌네요 냐하하하...... 깔끔한 거 고른다고 고른거니

이해 해주세요 ㅠ_ㅠ... 아마 네모난건 옆에 저 먹다 남은 아이일꺼예요.

 

잼 바른 후에 감자계란샐러드 올리기

손으로도 많이 집어 먹으면서 재료 탐색도 했답니다.

 

그리고 식빵 모양이 네모, 세모 모양도 알려줬어요!

 

그리고 한 입 베어문 치즈올리기 ^-^

그리고 새 치즈까지 냠냠.. 치즈는 맛있어~~~

 

이렇게 몇개를 먹고 세개는 완성했어요.

샌드위치 햄은 쪼꼬미 아빠가 먹을 거에만 넣어주고

쪼꼬미는 ㅋㅋㅋㅋ 잼바른 빵따로, 계란감자따로, 치즈따로를 먹었답니다.

쪼꼬미 아빠도 맛있었다고 해주고,

쪼꼬미가 엄마랑 자기가 만들었다고 자랑도 했어요

 

집에서 간단히 시작한 요리활동인데도

내려 놓지 못하고 아이에게 큰 소리 내고 ㅠ_ㅠ....

엄마 자격이 없나봅니다.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요리활동 하고 있던데 진짜 존경스러워요!!

매번 재료를 입으로 탐색한다고 적혀오던데.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이걸 후닥 후닥 해서 마무리 하느라 바빴는데

앞으로는 아이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음을 많이 내려놓아야겠어요.

 

그래도 아이가 재미있었는지 샌드위치 먹자고 하네요

계란이랑 감자도 올려달래요^^

일요일 아침은 샌드위치로 정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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