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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그림책포럼5

[그림책] 차례 이번 추석때 딱 맞춰 도착한 차례책 김춘수 시인의 글에 따듯하고 포근한 그림체가 인상적이예요. 시 읽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쉽고 부담감 없이 다가갈 수 있게 그림책으로 만들어졌답니다. 저는 차례책과 보름달이 나오는 책을 바리바리 싸들고 친정으로 고고씽~ 추석과 보름달에 관련 된 책을 보여주라는 어린이집 숙제가 있었어요^^ 책 표지를 쭉 피니 정성가득한 차례상이예요.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갔을까요? 그림책을 보니 넓은 마당에 말리고 있는 고추, 멍멍이, 곶감과 감나무 청소를 하고 제기를 닦고 말리는 모습 등 여러가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저희집은 차례를 지내지 않고, 명절에는 일을 하기 때문에 시댁에도 참여를 하지 못해서 많이 알지 못하고, 아직 아이에게도 보여준 적이 없기도 하.. 2021. 9. 28.
[그림책] 오빠와 손잡고 1년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아하하 아이가 돌지나고 걷기 시작하니 정신이 없고, 올해 초는 보육실습에 방송대 입학 그리고 자격증 준비로 인해 정신없이 보내다가 티스토리가 생각나서 들어왔답니당^^ 2021년 첫 포스팅은 엄마와 손잡고란 책이예요 책 표지를 보면 오빠 손을 잡은 노란 원피스를 입은 어린 꼬마아이가 나와요. 표지만 보면 오빠 손을 잡은 아이의 얼굴이 밝아보여요 그런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슬픈 내용이였어요. 생계를 위해 부모님은 해가 뜨기전에 나가시고, 부모를 대신해 오빠가 어린 동생을 보살펴준답니다. 부모님은 일을 하시기에 너무 바쁘시거든요. 그래서 오빠는 동생을 씻겨주기도 하고 밥도 먹여주고 놀아주기도 합니다. 슬펐던 장면은 위 장면이예요 크고 무서운 사람들이 또 왔어 오빠랑 나는 숨어. 재계발.. 2021. 8. 8.
[그림책] 엄마소리가 말했어 엄마소리가 말했어 쓰고 꿰메고☺️ 너무좋네요 사실 저는 헝겁으로 만든 인형들이 나올꺼라 생각했어요 받아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ㄱ~ㅎ 까지 자음들이 나와요 각 자음 들이 불만과 속상한 마음을 토로해요. ㅋ은 자기는 쓸데가 없다며 속상해한답니다 그럼 다음 페이지에는 엄마 소리가 속상해하고 슬퍼하는 ㅋ을 토닥여주면서 ㅋ로 시작하는 좋은단어들로 토닥여준답니다 "네가 있어서 세상은 아름답고 특별하단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 실패도 하고 친구나 주위사람들과의관계 속에서 힘들어할때 많이다듬어주고 용기를 북돋아 줘야겠어요. 그림책 하나로 이렇게나 감동적이다니 흑 흑. . 2020. 8. 5.
소년과 고래 안녕하세요 삐냥입니다 오늘은 월천상회의 소년과 고래 책을 들고 왔답니다 책 첫페이지를 넘기면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펼쳐져있어요~ 이 바다에서 무슨일이 일어났을까요~? 혼자있길 좋아하는 소년이 배를 타고 바다에나갔다가 깜빡 잠이들었어요. 그런데 폭풍우가 치면서 바다 한가운데에 나가게되었어요. 그러다 고래를 만나게되었답니다. 둘은 친한 친구가되어 같이 여행도 다니고 재미있게놀았어요 신기하게 고래는 편안한 느낌을 주는 존재였던거같아요 그러다 둘은 다시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게되었어요 그런데 그리 좋았던 집이 너무 고요하고 적막하고 외로웠어요 혼자있는걸 좋아했었는데 말이지요. 이 책을 보면서 집이란곳이 내가 기댈수 있고 좋아하는 사람이 같이 있어야 편안하고 포근하다라고 느끼는거같아요. 혼자였을때도 좋지만 일상을.. 2020. 7. 22.
<뭉게뭉게 구름을 잡으면> 안녕하세요 삐냥입니다 오늘은 이란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그림책 제목부터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구마구 펼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연필로 그린거 같은 그림체들 한장 한장 넘겨봐도 뭉게뭉게하게 따스해요~ 숲속을 지나다가 나무에 걸린 뭉게구름을 발견하면 어떻게 할까? 라며 아이들에게 질문을 한답니다. 뭉게뭉게 구름뿐만 아니라, 작은 디테일까지 살아있답니다 귀여운 토끼, 버섯, 달팽이, 다람쥐 등 그림책안에 동물들 숨은그림찾기 하는듯한 기분이 들게 하네요^^ 처음 뭉게구름을 집으로 가져와서 사랑을 주고 많이 아껴주었지만 자기 마음을 몰라주는 뭉게구름은 자꾸 하늘로 둥실둥실 날라갈라해서 꼬마아이가 슬퍼한답니다. 결국 구름을 새장에 갇어버렸어요 하얗던 구름이 회색구름으로 바뀌면서 엉엉 울..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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