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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이야기/그림책

[그림책] 왜냐면 말이지···

by 삐냥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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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그림책 이야기 할께요^^

이번 책은 왜냐면 말이지···

이자벨 아르스노 그림 / 맥 바넷 글 / 공경희 옮김 시공주니어

 

자기 싫어하는 딸과 아빠의 대화로 이루어진 내용이예요.

이 책을 울 쪼꼬미 첫 돌 쯔음에 구매한 책이랍니다.

잘 자던 아이가 이때쯤 잘 안자더라구요.

졸린게 눈에 보이는 아이인데 놀더라구요.ㅋㅋㅋㅋ

 

그럼 책 한 번 살펴볼까요?

 

 

왜 바다는 파래요?

 

라며 아빠한테 질문으로 시작 한답니다.

 

왜 바다는 파랄까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바다는 눈에 보인 그대로 파랗구나 라고만 생각했었거든요.

왜 파랗지? 

 

이 질문에 아빠의 대답도 기발하답니다.

물고기들이 울어서 파랗다는거예요.

 

이런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과 아빠가 그의 대한 답을 해준답니다.

얼마나 자기 싫은지, 이렇게나 많은 질문을 한답니다.

왜냐면 말이지.. 자기 싫으니깐요!!

 

이렇게나 질문을 하는데 아빠는 짜증하나도 안낸답니다.

허허... 보살님이세요.

 

저였음 벌써!! 어여 자!!!! 이랬을텐데 말예요.

 

그러다 아빠가 이제 그만 자야지~~ 라고 딸에게 이야기를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딸이 물어봐요

왜 자야 되는데요?

 

이 마지막에 답은 무엇일까요!?

 

왜냐면 말이지···

눈을 감아야 보이는 것들이 있거든

 

이 책을 보면서 질문을 계속하는 아이에게도 화를 내지 않고

센스 있게 답변해주는 아빠를 보면서 많이 배웠어요.

남편에게도 추천해줬는데 보지도 않았답니다 ㅋㅋ

 

요새 쪼꼬미가 왜 자야하는데? 라고 질문을 하면

저는.... 내일 신나게 놀려면 지금 코 자야해~~ 이런 답변을 해주네요

 

크읔. 다시 한 번 보았으니

우리 쪼꼬미에게 재미있는 답변을 해보아야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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