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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이야기/그림책

[그림책] 군고구마와 주먹밥

by 삐냥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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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와 주먹밥

미야니시 다쓰야 글,그림/황진희 옮김/미래i아이

그림책 카페에서 이벤트를 해서 책을 선물로 받았어요.

미야니시 다쓰야 작가는 그 유명한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를 그리신 분이예요.

 

늑대와 돼지의 이야기 인데 무슨 책인지 궁금하지요? 

 

 

돼지가 엉엉! 울고 있으니 생쥐가 물어봐요~

돼지는 늑대랑 있었던 이야기를 이야기 해요.

군고구마랑 주먹밥을 서로 바꿔먹기로 했는데

늑대가 군고구마를 주지 않고 주먹밥은 홀라당 먹어버렸대요.

군고구마는 주지도 않고 가버렸다고 해요.

너무하지 않는 다며 돼지는 속상해 해요.

그러더니 생쥐가 누굴 불러 오겠다며 어디론가 가요~

 

생쥐는 토끼를 만나서 늑대와 돼지 이야기를 전해줬어요.

토끼도 놀라서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하려 달려간답니다.

 

그렇게 생쥐 -> 토끼 -> 원숭이 -> 너구리 -> 하마 이런 순으로 동물들이 뛰어간답니다.

뭔가 점점 쎈 동물들에게 가서 이르는거 같은 느낌이 드는거 있지요.

 

 

마지막 하마가 자기가 해결하겠다며 늑대를 찾아간답니다.

늑대를 보자마자 "안 돼! 안 돼! 돼지를 잡아먹지 마!" 그래요.

 

응? 돼지? 늑대는 고구마를 먹고 있는데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늑대에게 돼지(군고구마)를 구한 하마가 돼지를 집에 데려다 주러갑니다.

당연하듯이 돼지는 무사하지요^^

 

어떤 오해가 있길래 하마는 돼지를 군고구마로 알았을까요?

이 책은 한가지의 사건을 누군가에게 전달 되면서 

이야기가 점 점 산으로 가는 것처럼 커지는 걸 보여주고 있어요.

 

저희 쪼꼬미는 다는 이해 하지 못하지만

그 순간 순간 재미가 있었나봐요.

 

늑대가 고구마를 먹을 때 안 돼! 안 돼! 이런답니다.

결과적으로는 돼지는 군고구마를 얻었네요^^

 

글밥이 적고 귀여운 그림체라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보면 좋은 책인 것 같구요.

누군가의 이야기를 전할 때에는 사실만을 말해야 하는 거와

함부로 이야기를 옮기는 건 좋지 않다라는 것도 보여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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