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아하하
아이가 돌지나고 걷기 시작하니 정신이 없고, 올해 초는 보육실습에 방송대 입학 그리고 자격증 준비로 인해
정신없이 보내다가 티스토리가 생각나서 들어왔답니당^^
2021년 첫 포스팅은 엄마와 손잡고란 책이예요
책 표지를 보면 오빠 손을 잡은 노란 원피스를 입은 어린 꼬마아이가 나와요.
표지만 보면 오빠 손을 잡은 아이의 얼굴이 밝아보여요
그런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슬픈 내용이였어요.
생계를 위해 부모님은 해가 뜨기전에 나가시고, 부모를 대신해 오빠가 어린 동생을 보살펴준답니다.
부모님은 일을 하시기에 너무 바쁘시거든요.
그래서 오빠는 동생을 씻겨주기도 하고 밥도 먹여주고 놀아주기도 합니다.
슬펐던 장면은 위 장면이예요
크고 무서운 사람들이 또 왔어
오빠랑 나는 숨어.
재계발로 인해 무서운 사람들은 계속 찾아오고
살던 집에서 쫓겨나야하는 현실을 보여주네요.
그리고 이게 처음이 아니였다는거
부모님 없이 둘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짐작도 못하겠어요
어른이 빨리 되고 싶다는 오빠는 안쓰러웠어요
자기도 보호받아야하는 아이인데 동생을 보살펴주느라
응석 부릴 수도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어요
그래도 여자아이는 오빠가 있어 잘 보살펴주는 점에
우울한 현실속에서도 밝고 순수함이 남은거 같아 다행 입니다.
현재 제 주위에 코로나로인해 직장을 잃고, 가게문도 닫은 분이 있어요.
이 힘든 시기가 어서 끝나서 자기자리도 찾고 아이들도 전처럼 학교도 가고
자유롭게 외출 하는 그 날이 왔음 좋겠습니다
웅진주니어와 제이포럼카페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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