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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이야기/그림책

[그림책] 수학에 빠진 아이

by 삐냥 202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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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어요.

새해 기분좋게 시작합니다.

 

"수학에 빠진 아이"

미켈 탕코 글. 그림 / 김세실 옮김

 

 

 

 

 

 

 

제목부터 눈에 끄는 책입니다. 수학에 빠지다니.. 상상도 못 할 일이지요! 하하..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는 빨간 머리 여자아이가 주인공이랍니다.

 

 

 

"우리 가족은 저마다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일이 있어.

아빠는 그림그리기, 엄마는 곤충, 오빠는 음악에 푹 빠져있어"

로 시작을 해요. 

제가 부러워하는.. 그림 그리기....  가족들이 다재다능하네요!

 

 

 

 

빨강머리 소녀는 그래서 푹 빠질 만큼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 많은걸 해보았는데

자기에게 맞는게 없었다고 해요.

 

도전을 하고 어려워하고 실패도 해보고 그래도 찾을려고 이것저것 시도하는 게 기특하지 않나요?

 

 

 

 

그러던 도중 좋아하는걸 찾았어요.

그건 바로바로 수학이야!!

 

그림 그리는 시간에 찾게 되다니, 근데 그림에도 재능이 있어 보이네요.

 

 

 

 

"수학은 늘 우리 가까이 있어. 

세상 곳곳에 숨어 있는 수학을 찾아내는 게 난 참 좋아"

 

빨간 머리 소녀는 나는 날마다 수학을 생각해, 그리고 수학과 함께해하면서 주위에 숨어있는

수학들을 찾아다녀어요. 공원, 놀이터, 호수, 도시, 식탁 위에서 까지두요

뭔가에 빠지게 되면 주위 사물들이 다 거기에 연관되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이 소녀도 열정 가득한 아이였네요.

 

책을 보다 보니 진짜 우리 주위에는 수학이 가까이에 있더라고요, 네모난 탁자, 타원형인 컵, 삼각형 지붕 모양 등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더라고요. 

 

 

 

부록으로 나의 수학 노트가 있답니다. 내용을 보면 어려웠던 수학에 대해 쉽게 그림 그려져서 보여주더라고요!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물론 어른도 보면 좋을꺼 같아요.

노트 뒤에 문구까지도 가슴 두근두근 하네요.

 

 

 

저는 왜 이렇게 열정적이지 못하게 살아왔을까 좀 아쉬워요.

좋아하는 걸 늦게 찾은 거 같기도 하고 빨리 찾았다면 지금이랑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요새 저는 그림책 보는 거에 빠져있습니다. 게임은... 계속 빠져있고

그리고 사랑스러운 울 다인이한테도 푹 빠져있고요.

 

현재 무엇에 푹 빠져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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