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산으로 오르는 길

산으로 오르는 길

마리안느 뒤비크 글˙그림 / 임나무 옮길 / 고래뱃속

 

 

오늘 가져온 책은 마리안느 뒤비크의 책 중 하나인 산으로 오르는 길이예요.

블레로 할머니와 고양이 룰루의 이야기 입니다.

 

블로레 할머니는 일요일마다 산을 오르고 있어요.

산으로 가는 길에 동물 친구에게 줄 버섯 선물도 따고, 힘들어하는 거북이 동물도 도와주고

숲속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산을 가고 있어요.

 

또 블레로 할머니는 나누어 주는 것도 좋아한대요!

여기서 블레로 할머니가 룰루에게 간식을 나눠 주며 첫 만남이 이루어 져요.

 

      룰루는 산꼭대기가 궁금하고 가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산을 오르기엔 자기는 너무 작대요.

               

그러자 블레로 할머니는 자기도 처음 산꼭대기에 올랐을 때 너만큼 작았단다 라고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블레로 할머니가 먼저 떠나고, 룰루는 고민을 했어요.

룰루는 산꼭대기에 오르기로 도전을 하였어요.

 

처음으로 자기가 선택하고 실행 했던 것 같아요

 

룰루는 궁금한게 많아 질문이 많았어요.

블레로 할머니는 룰루의 질문에 답을 해주었어요.

 

'길이 그들을 이끄는 곳으로 가지'

너무 멋진 답변 아닌가요^^?

저였다면 먹이를 구하러 가는 걸 꺼야~ 라고 답변 했을텐데 말이지요.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 알려주기도 했어요!

룰루는 조금씩 배워가고 있어요.

 

 

길을 걷다 보면 선택을 해야 해요
블레로 할머니는 인생이 많은 선택들로 이루어진다는 걸 알아요
선택의 순간에는 마음에 귀를 기울이면 된다는 사실도 알지요.

.세상을 살아가면 우리는 무수히 많은 갈림길에 서고, 선택을 하는 순간이 오지요.옳은 선택을 할 때도 있고, 선택 한 후의 후회 할 수도 있어요.그래도 마음에 귀를 기울여 선택 하게 된다면 후회 하더라도 괜찮은 선택이지 않을 까 싶어요.

 

 

산꼭대기에는 뭐가 있어요?
세상!

산을 오르다 힘들고 지칠때는 잠깐 걸음을 멈추고 쉬어가라고도 이야길 해줘요.

조금 쉬면 더욱 힘이 나거든요

 

 

드디어 설탕 빵에 올랐어요.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여기서 끝난게 아니라 뒷 이야기가 더 있어요.블레로 할머니의 설탕 빵에서,

룰루의 설탕 빵그리고 누군가와 같이 오르는 설탕 빵 등.

 

궁금하시면 도서관에서 한 번 빌려 보셔도 좋을 듯해요

저는 이 책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추가로 생쥐 우체부의 휴가도 빌려왔답니다.

 

아마 이 책 까지 마음에 든다면 마리안느 뒤비크 책 세트로 지를 듯해요

지름신 강림 전 이랍니다.^^

 

그림책이란게 유아나 어린이만 보는게 아니라

어른이 보아도 좋은 그림책들이 많이 있어요.

 

그림책을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