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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이야기/그림책

[그림책] 찾습니다

by 삐냥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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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그림책을 들고 찾아왔어요!

이번 그림책은 <찾습니다>

글·그림 알렉산드라 미르작 / 옮김 이지현

 

 

그림책을 보면서 느낀 점은 이건 우리집 이야기 인가? 

 

나는 어렸을 때 여유롭지 않았는데

우리 쪼꼬미는 나름 풍족하게 사는게 고양이 같은 느낌이

엄마 아빠 사랑과 풍족한 놀이감 까지

 

고양이는 자기를 사랑해주는 가족이있고 놀이감도 충분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엄마 아빠가 고양이랑

놀아주는 시간이 줄어들었나봐요

 

 

 

아이가 크면서 생각을 하게되고

체력도 늘고, 엄마 아빠에게 원하는게 늘어가면서

예전보다 안놀아준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사실 조금 뜨끔했던 장면이기도 했어요.

 

'혹시 엄마 아빠가 안 놀아 주는 이유가

내가 안 보이기 때문일까?'

 

우리 아이도 이렇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엄마가 저질 체력이고 뭔가 쉬고싶어서 쪼꼬미를 방치했던 적이 많이 있어서 말이죠

 

고양이도 그런 생각이 들어

자기랑 놀아 줄 누군가를 위해 세상으로 나가요

 

그런데 아무도 쳐다봐 주지 않고

바깥은 너무 어둡고 춥고 외로웠어요.

 

 

 

자기가 안보여서 아무도 찾지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게 아니란 걸. . 애타게 찾고 있는 가족들

 

바닥만 보고 걸어가는 고양이는 벽보다, 차에서 자기를 찾는 가족도 알아보지 못해요.

 

고양이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결말은~ 해피엔딩이겠지요? 

이 가족의 뒷이야기는 책으로 확인해보세용~~~>_<

 

가족의 품이 소중한 것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인것 같아요. 그리고 반성하게 되네요.

우리 아이가 외롭지 않게 대화도 하고 많이 놀아줘야겠어요.

 

저는 재미있게 본 책이랍니다^^

 

 

<제이포럼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밝은미래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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