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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이야기/그림책

[그림책] 잠을 자요

by 삐냥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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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요

셰르스티 안네스다테르 스콤스볼 글 / 마리 칸스타 욘센 그림

손화수 옮김 / 책빛

 

 

이 책은 아이가 잠을 잘 수 있는 그림책일까요?

아님 두근 두근해서 잠을 못자게 하는 그림책인지 너무 궁금하네요.

주위의 육아서로 읽었다고 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래서 너무 기대했답니다.

 

 

동물을 따라하는 귀여운 보와 보의 엄마의 이야기 랍니다.

면지마다 소중하지요. 그림책을 볼때 빼놀 수 없는 앞뒤 면지!!

 

 

 

엄마가 잘 시간이라고 말하자 보는 앵무새를 따라하며 지금 자고 있다고 이야기를 해요.

귀여운 답변에 엄마는 아이의 말의 호응하듯이 앵무새가 서서 자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답니다.

저는 처음 알았어요. 발이 시리지 않기 위해 한쪽 다리를 들고 깃털 속에 숨기고 잔다는 걸요.

 

이런 식으로보의 엄마는 보를 쇼파-> 주방-> 욕실 -> 침실로 이끈답니다.

동물들이 자는 모습에 대해 아이의 행동과 엄마의 이야기가 이루어진답니다.

얼마나 자연스럽고 능숙하게 이끌어 가는 건지 많이 배운답니다.

저는... 이미 짜증&화를 많이 내지 않았을까 싶어요.

 

잠을 자기전 준비시간이 얼마나 재미있을까 해요.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마음이 따듯해 져요.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가 보이거든요.

그리고 여러 동물들의 모성애와 이야기를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답니다.

 

아이의 질문에 성의 없이 대답했던 것이 새록새록

언제 잘꺼냐고 계속 되묻기한 .. 못난이 엄마라 아이한테 미안해지네요

 

 

마지막 뒷면까지 따듯하지요

아이를 키우다가 힘들 때마다 한번 씩 보아야겠어요

육아서로 읽었다는 분 이야기가 맞는 것 같아요^^

 

 

<제이그림책포럼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빛에서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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