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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이야기/그림책

[그림책] 머리숱 많은 아이

by 삐냥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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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티스토리에 글을 남기네요~ 최근에 서평에 당첨된 책 들고 왔어요.

 

머리숱 많은 아이(이덕화그림책/위즈덤하우스)

 

표지부터 시선강탈한 그림책이죠

저는 저 머리숱이 부러웠답니다.

 

 

 

 

귀여운 잔디가 주인공이랍니다.

무럭무럭 자라는 머리라 잔디라고 이름을 지어준걸까요? ㅋㅋ

 

 

 

하지만 잔디 부모님은 놀림 받을까봐 걱정이 되어 자주 머리를 잘라 주었지요

부모의 마음이란 다른 아이처럼 평범하게 자라길 바랬겠지요

 

그런데 그럴수록 잔디머리는 중구난방으로 자라는거예요

 

그래서 결국에는 부모님도 그냥 그대로 나두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란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도 잔디는 남들과 다른 자신의 특별한 머리가 좋았어요.

놀림도 받고 오해도 받지만요

 

그래서 친구가 없는 잔디는 혼자놀기의 달인(?)이 된답니다.

그런 잔디에게 어느날 집지으러 찾으러온 새에게 머리 한견을 내주어요.

처음으로 찾으러온 친구라서요

 

어느날 그런 잔디를 유심하게 보던 소소라는 친구가

잔디에게 다가옵니다.

 

"너 이상해!" 라고 말해요.

 

 

잔디는 그 말에 

"원래 살아 있는것들은 다 이상해"

 

잔디만 두고 이상하지않은게 뭘까? 란 생각을 잠시 해보았는데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머리가 짧은 사람, 긴 사람, 펌 머리, 염색 머리 대머리 등 다 다르니깐 말이예요~

 

소소는 잔디가 궁금한지 자꾸 찾아오게 되다보니 잔디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답니다.

 

 

남들과 다르다고 위축되지 않고 당당해 보이는 잔디의 모습에 친구들이 하나 둘 다가 오더니 어느새 친구가 되네요.

 

엄마 아빠의 사랑을 가득 받은 잔디여서 자신의 모습이 당당하고 좋아한게 아닐까 싶어요

 

우리 아이에게 편견없이 그 사람에 대해 보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은 책이였습니다.

 

 

<제이그림책포럼 이벤트에 당첨되어 위즈덤하우스에서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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